혹시 3개월 아기, 잠깐이라도 혼자 앉혀둘 곳이 없어 늘 안고 있느라 어깨, 허리, 손목까지 욱신거리시나요?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아기 때문에 밥 먹는 시간조차 전쟁이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러다 알게 된 게 바로 마마스앤파파스 베이비 스너그였어요. 주변 육아 선배들이 "이거 없이는 육아가 안 된다!"라며 강추하길래 저도 반신반의하며 사용해봤는데… 신세계가 펼쳐졌습니다!
3개월 아기, 드디어 혼자 앉을 수 있게 되다! (감격)
사실 아기가 3개월쯤 되면 호기심이 엄청나게 왕성해지잖아요.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손으로 잡으려고 하고. 하지만 아직 스스로 앉아있기에는 힘이 부족하죠. 그렇다고 계속 눕혀만 놓을 수도 없고… 이때 베이비 스너그가 빛을 발합니다. 아기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니까 엄마는 잠시나마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설거지를 하거나, 간단한 집안일을 할 때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물론, 항상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식판 트레이, 밥 먹이는 전쟁을 평화로!
베이비 스너그와 함께 제공되는 식판 트레이는 정말 꿀템이에요. 초기 이유식을 시작할 때 특히 도움이 많이 됐어요. 트레이 위에 이유식 그릇을 올려두고 먹이니 아기가 숟가락을 잡고 장난쳐도 옷에 덜 묻고, 주변이 덜 지저분해지더라고요. 물론 완벽하게 깨끗할 순 없지만, 예전처럼 온 집안이 이유식 범벅이 되는 참사는 막을 수 있습니다! 덤으로 트레이에 딸린 완구 덕분에 밥 먹는 동안 아기의 집중력도 높일 수 있었어요.
가벼운 무게, 어디든 들고 다니기 편해요!
플라스틱 소재라서 그런지 무게가 1.7kg 밖에 안 돼요. 정말 가볍죠? 그래서 집 안에서 옮겨 다니기도 편하고, 여행 갈 때도 부담 없이 챙겨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시댁이나 친정에 갈 때도 가져가서 아기를 앉혀놓으니 어른들이 번갈아 가며 안아주지 않아도 돼서 좋았습니다. 물론 휴대용 부스터 시트처럼 완벽하게 접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벼워서 충분히 휴대할 만합니다.
4.6/5 평점의 비밀, 써보니 알겠네!
솔직히 처음에는 ‘플라스틱 의자가 뭐 얼마나 좋겠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사용해보니 왜 다들 그렇게 칭찬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아기를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디자인, 위생적인 플라스틱 소재, 간편한 휴대성까지. 150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평균 4.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준 이유가 있더라고요. 확실히 육아는 아이템빨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에요!
다만, 이것만은 고려하세요!
물론 베이비 스너그가 모든 아기에게 완벽한 제품은 아니에요. 플라스틱 소재다 보니 통기성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땀이 많은 아기들은 오래 앉혀두면 엉덩이에 땀이 찰 수도 있어요. 얇은 수건이나 쿨시트를 깔아주면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아기가 너무 어리거나,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
- 3개월 이후, 목을 가누기 시작한 아기를 둔 부모: 아기를 안전하게 앉혀두고 잠시 자유시간을 갖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 초기 이유식을 시작하는 부모: 식판 트레이가 밥 먹이는 시간을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 집 안에서 아기를 데리고 이동이 잦은 부모: 가벼운 무게 덕분에 어디든 쉽게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육아는 정말 끊임없는 고민과 선택의 연속인 것 같아요. 하지만 좋은 육아템 하나가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마마스앤파파스 베이비 스너그, 꼼꼼히 따져보시고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